새로운 가족을 부정하고,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한 헤더의 거짓말과 이간질 때문에 가족들은 매번 긴장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게다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도시를 떠나 한적한 시골 마을로 이사를 한 뒤부터 이 가족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기이한 사건들을 경험하며 더욱 큰 혼란에 빠지게 되지요.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매리 다우닝 한의 『헬렌이 올 때까지 기다려』 역시, 독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한 완성도 높은 공포소설입니다. 미국 추리작가협회의 ‘에드거 앨런 포’ 상을 수상해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매리 다우닝 한은 ‘유령 이야기의 대가’로 불릴 정도로 이 분야에 있어 명망과 신뢰가 두텁습니다. 이 작품에서 작가는 과거의 불행한 경험과 그로 인한 죄의식 때문에 내면에 참혹한 상처를 입은 소녀와 유령의 섬뜩하면서도 가슴 시린 교감과 그로 인한 사건들을 정교하게 그려 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