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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게 타이포그래피를 묻다
글쓴이
일본디자인학회 저/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감수/이지은 역
출판사
안그라픽스
출판일
2011년 5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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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예술
일본디자인학회 2010년 타이포그래피 특별호에 실린 12편의 글을 토대로
새로운 타입과 경향의 일본 타이포그래피를 엿볼 수 있는 기회!


당신은 혹시 같은 사이트 안에서 영어판, 한글판, 일본어판의 글씨체가 다르게 보이는 체험을 한 적 있는가? 타이포그래피는 이렇게 각 나라의 언어에 따라 그 형태가 달라진다. 일본의 경우 한자, 히라가나, 가타카나라는 세 가지 문자와 함께 아라비아 숫자와 로마자를 같이 쓰고 있어 상당히 복잡한 타이포그래피의 형태를 취한다. 더욱이 타이포그래피의 의미가 확대되고 있어 단순한 타이포그래피의 연구라 해도 사실은 그리 단순하지만은 않다. 창작하는 것, 다시 말해서 미래의 타이포그래피를 만드는 일도 타이포그래피 연구이며, 과거의 여러 서체에 대해 연구하는 것도 타이포그래피 연구이다. 한자 서체가 로마자와 같은 명조체로 만들어진 유래를 재조명하는 것도 타이포그래피 연구라 하겠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21세기라는 현실은 물론 글자, 타이포그래피를 속속히 들여다보고 과거와 미래를 생각하고 연구하는 것이다. 일본디자인학회는 2010년 열두 편의 글을 모아 [타이포그래피 특별호]라는 연구 성과집을 발간했다. 현대 일본 타이포그래피가 형성된 초기에서부터 오늘날까지도 이어진 타이포그래피에 대한 그들의 주된 관심과 노력들이 빠짐없이 기록되어 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한글과 한자)와 마찬가지로 자국어를 글로 표현한 글자(가타가나/하라가나)는 물론 한자와 로만 알파벳을 사용해야 하는 일본의 언어 환경 속에서 지난 세월 동안 그들이 어떠한 노력을 해 왔으며, 그러한 난제들을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가에 대한 물음에 답하고 있다. 다른 나라 일본이긴 하지만 우리의 경우에 접목해보았을 때 참신한 아이디어 제공의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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