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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릅나무 아래 욕망
글쓴이
유진 오닐 저
출판사
열린책들
출판일
2011년 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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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진 오닐

미국 극 역사에서 〈가장 앞에 위치할 뿐 아니라 가장 중요한the foremost American playwright〉 작가로 꼽히는 유진 오닐은 1888년 뉴욕 브로드웨이의 한 호텔 방에서 연극배우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가 배우로 있는 유랑 극단을 따라 호텔 방과 기차와 무대 뒤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오닐은 1906년 프린스턴 대학에 입학하지만 이듬해 자퇴하여 부에노스아이레스, 리버풀, 뉴욕 항 등지에서 부랑아 생활을 하며 알코올 의존증에 시달리고 자살을 기도하는 등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1912년 결핵으로 입원한 요양원에서 스트린드베리와 입센을 읽고 극작에 대한 자신의 열정을 확인하고 극을 쓰기 시작하여, 1916년 공연된 첫 희곡 「카디프를 향하여 동쪽으로Bound East for Cardiff」를 통해 조악한 대중극과 엘리트주의적인 수입극 사이의 간극을 깨고, 구성원의 입을 통해 사회의 문제를 말하는 진지한 드라마를 선보였다. 이어 「지평선 너머Beyond the Horizon」, 「애나 크리스티Anna Christie」, 「이상한 막간극Strange Interlude」으로 8년 동안 세 차례에 걸쳐 퓰리처상을 수상한 오닐은 1936년 노벨상 수상을 정점으로 셰익스피어와 버나드 쇼 이후 가장 널리 번역되고 상연되는 극작가로 자리매김했지만, 이후 평단의 혹평에 직면하여 작품 발표를 중단하며 현실 무대에서 잊혀 갔다. 이후 오닐은 침묵과 병고 속에서 미발표 희곡들을 집필했으며, 1953년 보스턴의 한 호텔에서 사망했다.

유진 오닐의 주요 작품으로는 「신의 아이들은 모두 날개가 달렸네All God's Chillun Got Wings」, 「느릅나무 그늘 아래의 욕망Desire Under the Elms」, 「황제 존스The Emperor Jones」, 「위대한 신 브라운The Great God Brown」, 「불출들을 위한 달A Moon for the Misbegotten」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물질적 성공주의와 도덕적 타락에 대한 비판과 경고가 담긴 유진 오닐의 희곡이다. 오닐은 미국 서부에 골드 러시의 바람이 불던 1850년대 뉴잉글랜드 지방의 한 가족의 역사를 그리려는 의도로 이 작품을 집필하였다고 밝힌다. 종교가 자본주의와 밀접하게 결탁되고, 물질적 번영이야말로 근면 성실의 결과이자 신의 축복이라는 논리가 대두되던 시기다. 욕정과 물욕, 근친상간과 유아 살해, 욕망에서 비롯된 인간사 갈등의 극단점 속에서도 아직 꺾이지 않은 사랑의 여운을 이야기한다. 당시에 외설 논란을 불러일으킨 작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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