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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도에게 권하는 나의 첫 번째 과학 공부
글쓴이
박재용 저
출판사
행성B
출판일
2017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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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재용

전업 작가. 항상 확실한 논리와 근거를 세우는 일에 집착하지만, 공부를 거듭할수록 스스로의 부족함을 실감하고 세상은 알수록 도무지 모르겠어서 매일 책상에 앉는다. 과학과 기술에서 자본과 사회, 국가로 이어지는 연결에 대해 글로 엮었다. 자본과 국가, 기술이 결합하며 만드는 현대 문명에 대한 비판적 탐험은 우리가 숨 쉬듯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현대 산업사회의 거대한 세계관이 언제, 어떻게 설계되고 연결되었는지 밝혀내는 새로운 공부이기도 하다. 19세기 산업혁명의 서막부터 양차 세계대전 전간기(제1차 세계대전 종결에서 제2차 세계대전 발발 사이의 기간)에 이르기까지, 파편화되어 있던 기술 혁신과 자본의 팽창 과정을 찾아보고 공부하는 중이다. 철강과 기계 같은 중공업에서부터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미디어와 식품산업에 이르기까지, 자본과 국가와 기술이 결탁하며 만들어낸 현대 문명의 설계도를 복원하는 새로운 지적 여정이다. 그동안 과학과 사회, 그리고 인간의 경계를 끊임없이 넘나들며 《생명은 각자 다른 세계를 산다》, 《아리스토텔레스와 그의 전복자들》, 《엎치락뒤치락 과학사》, 《과학자처럼 생각하는 법》, 《평평한 운동장은 없다》 등 40여 권의 책을 집필했다.

책 소개

분야자연과학
신화의 세계에서 걸어 나온 과학의 역사,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는 오만함에서 벗어나는 여정

오랜 세월 인간은 자신이 신의 총애를 받는 특별한 존재라고 생각했다. 또한 지구가 온 우주의 중심이라고 믿었다. 이런 오만한 신화를 조금씩 차례차례 부수어간 것이 과학이다. 그리고 과학의 발달 과정은 매우 특별한 존재일 것 같은 인간이 사실은 우주에서 아주 평범함 생명체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해 온 과정이기도 하다.
《나의 첫 번째 과학 공부》는 인간이, 지구가 우주의 중심이라는 아주 오래되고 완고한 편견에서 벗어나는 여정을 흥미롭게 펼쳐 보이는 책이다. 주요 과학 분야인 생물학, 천문학, 박물학, 역학의 핵심을 형성하는 중요 개념과, 그 개념이 어떻게 발전했는지 알기 쉽게 설명한다. 그렇지만 이 책이 단순히 과학의 역사에 대해서만 고찰하는 것은 아니다. 인간 사회와 역사 속에 존재해 온 통념과 인식이 과학적 발견과 더불어 어떻게 바뀌었는지 짚어 주고, 그 변화가 현재의 우리에게 어떤 의미인지 되묻는다. 흔히 과학은 사유가 부족하고, 인문학은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고 말한다. 그런데 이 책은 과학적 지식 위에 인문학적 질문을 쌓아 올리며, 어떤 한 분야에 눈과 귀를 묶지 않고 다양한 사고로 우리가 사는 세계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높인다.

이 책의 저자인 박재용은 과학 저술가이자 과학 커뮤니케이터로 과학과 인문학이 소통할 방법에 오랫동안 천착하고 궁리해 왔다. 저자는 과학은 인문학에 좋은 반성의 재료가 되고, 인문학은 과학에 유연한 사고를 할 수 있게 한다고 말한다. 그래서 인문학은 친숙하지만 과학은 유독 낯설어 하는 독자들이 과학을 어려워하지 않고, 과학적 사고로 세상을 볼 수 있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학적으로 세상을 봐야 하는 까닭은 뭘까? 저자는 과학적 사고로 세상을 본다면 인류가 오랫동안 공유한 편견을 깨고, 우리가 더 나은 세상으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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