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국가 개혁은 모든 선진 자본주의적 민주주의 국가에서 일어나고 있다. 하지만 그 개혁이 모든 나라에서 같은 방식으로 그리고 같은 정도로 일어나는 것은 아니며 또 동일한 결과를 낳는 것도 아니다.
비교복지국가연구 분야에는 특정 국가의 개혁이나 특정 정책영역에서의 개혁에 관한 문헌들은 매우 풍부하지만, 하나의 단행본을 통하여 복지국가의 발전과 개혁의 정치에 관련된 ‘거시적’ 질문들을 제기한 경우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한 경우는 고사하고― 는 거의 없는 것 같다.
이 책에서 키스 반 커스버겐과 바바라 비스는 복지국가 개혁의 정치적 기회와 제약을 설명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거시적 질문들을 던진다.: 우리는 애초에 왜 복지국가를 필요로 하게 되었는가? 우리는 복지국가를 어떻게 해서 얻게 되었는가? 우리는 왜 상이한 복지체제를 갖게 되었으며 그 상이함은 지금도 유효한가? 복지국가가 실제로 어떤 일은 하는가? 우리는 왜 복지국가를 개혁해야 하는가? 복지국가 개혁은 왜 그처럼 어려운가? 복지국가 개혁이 그처럼 어려운데도 그것은 왜 진행되는가? 복지국가는 대침체를 견뎌낼 것이며 견뎌낼 수 있을 것인가?
이 책은 독자들에게 복지국가에 관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알려줄 것이며, 동시에 복지국가 개혁의 정치에 관한 지금도 계속되고 있는 논쟁에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