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조직에서는 리더가 ‘나를 따르라’고 앞장서는 ‘카리스마적 리더십’이 맞는 것 같고, 또 다른 조직에서는 직원들이 스스로 알아서 하게 하고 자신은 뒤에 물러나서 도움을 주는 ‘서번트 리더십’이 있다. 각각의 장단점을 가지고 있는 이런 여러 리더십 사이에서 독자들은 어떤 방향을 택해야 할 지 몰라 갈팡질팡한다. 그러나 저자는 리더십이란 어쩌면 정형화 자체가 불가능한 건 아닐까. 리더십은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때와 장소, 그리고 그 조직의 성격, 마지막으로 리더들이 이끌어야 하는 팔로어(follower)의 처지와 수준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리더십 연구는 항상 백가쟁명으로 흐를 때가 많다. 그래서 오히려 리더십은 ‘이것이 답이다’식의 접근이 아니라 ‘이런 리더십도 효과가 있다’라는 식으로 실제 사례를 들며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 의미가 있다. 이 책은 리더십 대가들의 탁견을 한권으로 묶어 그 공통점과 차이점을 비교해 보게 함으로써 독자가 속한 조직, 독자가 꿈꾸는 회사에 가장 적합한 리더십을 독자들이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국내에서도 지명도 높은 존 코터, 피터 센게, 제리 포라스, 하워드 가드너, 워렌 베니스 등 석학들이 자신이 어떻게 리더십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어떤 방식으로 이론을 형성하게 됐으며 최근의 생각은 무엇인지를 접할 수 있게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