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을 그릴 때에 비해 두 명을 그릴 때는 난이도가 크게 올라간다. 포즈를 고민해야 하는 것은 물론, 두 명이 보이는 앵글도 신경써야한다. 그림을 그릴 때 독자들은 두 명을 구분되도록 그리는 것도 중요하고, 두 명의 표정도 명확하게 그리고 싶을 것이다. 머릿속으로는 잘 어울리는 두 명을 완성했는데, 막상 실제로 그려보면 “이럴 리가 없는데…….” 하고 당혹스러웠던 적이 많을 것이다.
두 명을 그릴 때에는 단순하게 ‘한 사람×2’로는 표현할 수 없다. 두 명이 잘 어우러져서 오로지 두 명으로밖에 할 수 없는 포즈로 그려야 잘 표현할 수 있다. 이 책은 두 명, 그중에서도 남자 두 명을 만화로 그리고 싶은 사람을 위해 집필된 책이다. 남자 신체 그리는 법부터 체격을 구분되도록 그리는 법, 남자 두 명을 그리기 위해 필요한 포인트까지 담았으며, 실제로 남자 두 명을 그릴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