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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올드독의 맛있는 제주일기
글쓴이
정우열 저
출판사
어떤책
출판일
2017년 9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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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우열

만화가, 일러스트레이터.
《노견일기》 시리즈, 《olddog》, 《올드독의 영화노트》, 《개를 그리다》, 《언젠가 세상은 영화가 될 것이다 》(공저), 《올드독의 제주일기》, 《올드독, 날마다 그림》, 《올드독의 맛있는 제주일기》, 《다시, 개를 그리다》 등의 책을 냈고 여러 매체와 책에 그림을 그려왔다. 네이버웹툰에서 〈펫로스클럽〉을 연재 중이다.
인스타그램 @olddog

책 소개

분야여행/관광
주서야맥(낮 서핑+밤 맥주)의 제주 라이프?
불행과 슬픔은 어디에든 있는 법!
뭐, 제주에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음식이 많다는 건 사실이지만…

정우열 만화가는 향토음식보다 휴양지 음식을 좋아하고, 먹방, 쿡방, 맛집 타령에 질색하며, 고기를 먹지 않는다(이 책에 소개한 고사리육개장, 몸국, 꿩칼국수는 겨우 맛봤다. 그렇다면 흑돼지는?). 어쩌면 『올드독의 맛있는 제주일기』가 너무 설익지도, 너무 농익지도 않은 먹거리 만화책인 이유가 여기에 있는지도 모른다. 선물용으로 많이 사는 오메기떡은 진짜 오메기떡이 아니고, 의외로 자주 찾게 되는 성게미역국의 성게알은 알이 아니듯, 『올드독의 맛있는 제주일기』는 잘 안다고 생각했지만 때때로 아주 낯선 제주의 모습을 비춘다.

까탈스러운 도시 개 올드독! 2013년 1월에 제주로 이주하고 자신이 사는 곳은 제주시의 도심이라며 여전히 까도남 행세를 관두지 않는 올드독은 특유의 감수성으로 정착민과 여행자 사이를 절묘하게 오간다(그 때문에 본의 아니게도, 만화 곳곳에 제주 여행에 팁이 되는 정보들이 은근슬쩍 숨어 있다). 300개가 넘는 오름 가운데 억새가 근사한 무렵에 가면 좋을 몇 군데를 소개하는가 하면, 이 시간대에는 붐비지 않으리라고 호언장담한 맛집에서 여느 관광객처럼 긴 줄 행렬에 동참하기 일쑤다. 그렇지만 누구에게나 기다림을 감수하고라도 꼭 먹고 싶은 저마다의 음식이 있게 마련이지 않나. 제주라면 떠올리지 않을 수 없는 음식들 말이다. 그래서 스무 가지 제주 먹거리를 그린 『올드독의 맛있는 제주일기』를 펼치면 입안에 침이 고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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