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불교·유교 철학을 아우르는 동양 고전 판타지 문학의 백미!
중국 명(明)대 오승은이 쓴 전 100회의 장편소설이자 『삼국지연의』, 『수호전』, 『홍루몽』과 더불어 중국 4대 명저로 불리우는 『서유기』. 7세기에 삼장법사가 당 태종의 칙명을 받아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이라는 세 제자와 함께 서역으로 대승 불경을 구하러 가는 구도기가 천웨이동의 손에서 쉽고 재미있게 다시 태어났다.
용맹하나 성격이 불같은 손오공과 간계하고 탐욕스러운 저팔계, 우직하나 좀 미련한 듯한 사오정이 독실하지만 무능력해 보이는 삼장법사를 수행하며 서역으로 여행을 떠나는데, 이들 일행이 도중에 인간세상의 온갖 재난을 상징하는 81가지 재난을 극복한 후에 불경을 구해 돌아와 성불하는 것이 『서유기』의 주요 내용이다. 그러나 성격이 판이한 네 인물의 조화는 『서유기』의 재미를 더했고, 특히 불의에 맞서 박진감 넘치게 싸우는 손오공의 기개는 독자들에게 많은 용기와 꿈, 그리고 도전정신을 심어주었다. 도교와 불교의 결합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인과응보와 권선징악이 해학과 풍자 속에서 잘 드러나있는 서유기를 화려하고 역동적인 그림 속에서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