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를 가슴에 품고 싶은 남자 김범영
희망은 좋은 것, 최고로 좋은 것. 그래서 사라지지 않아.
나는 유진 씨가 자기 보고 못났다 하는 바보 소리도 하지 말고, 겨울에 슬리퍼 같은 거 끌고 다니면서 발 찧어서 내 마음 아프게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추운 밤에 거리에서 혼자 한참 서 있지도 말고요. 그냥 따뜻한 집에서 보일러 세게 틀고 날 기다려 줬으면 좋겠다고요.
빛나는 웃음을 가슴 깊이 숨긴 여자 손유진
내 인생 최고의 행운은 당신을 만날 티켓을 딴 것.
어제도 그제도 똑같은 지구에 여전히 똑같은 내가 씩씩하게, 튼튼히 잘 매달려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사람. 그러니까……, 이 남자는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