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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아이들을 사랑해야 하는가
글쓴이
야누시 코르차크 저
출판사
내일을여는책
출판일
2011년 5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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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야누시 코르차크

1878년인지 1879년인지 연도는 확실치 않고 7월 22일 바르샤바에서 태어났다. 유대계 폴란드인으로서 본명은 헨리크 골트슈미트, 필명인 야누시 코르차크로 널리 알려졌다. 교육자이자 소아과 의사, 작가, 심리학자, 아동인권 옹호의 선구자로, 1989년 유엔아동권리선언의 사상적 토대를 마련했다. 프로이트가 아직 성인 환자를 통해 아동기에 관한 정보를 모으고 있을 때 코르차크는 이미 아이를 직접 관찰해 아동발달이라는 분야의 탄생을 예고했다.

아이들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었던 그는 의회와 법원을 갖춘 진보적 고아원들을 폴란드 사회에 도입해 버려진 아이들을 보살폈다. 아이들을 지켜주기 위해 최초로 전국 단위 어린이신문을 창간했고, 소년법원에서 아이들을 위해 증언했으며, 오늘날 ‘도덕교육’으로 불리는 교육 방식을 교사들에게 가르쳤다. 그가 쓴 《아이를 사랑하는 법》과 《아이의 존중받을 권리》는 부모와 교사들에게 아이들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었으며, 수많은 아이들이 《마치우시 1세 왕》을 비롯한 그의 책을 읽고 컸다. 궁핍한 아이들의 ‘피리 부는 사나이’로 이름이 널리 알려지면서, 독일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그의 사상과 교육법을 배우러 고아원에 찾아오곤 했다.

어린 시절부터 유대인이자 폴란드인으로 살아야 하는 내적 분열을 겪으며 두 민족의 화해에 힘을 쏟았으나,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역사는 그의 삶을 모조리 불태워버렸다. 나치의 학살이 절정에 달했던 1942년 8월 6일 본인의 안전을 보장해주겠다는 제안을 거절하고 게토 안에서 돌보던 고아들을 이끌고 의연히 죽음의 수용소로 불린 트레블링카행 열차로 향하면서 전설이 되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나는 아이를 위한 기본법으로 자유대헌장을 주장한다"
생애 마지막 순간까지 아이들의 변호자가 되었던 삶


무너져가는 공교육, 그칠 줄 모르는 사교육 열풍, 최근 들어서는 핀란드식 교육열풍에 각종 대안학교까지 범람하고 있지만 현실의 교육은 쉽사리 문제의 해답을 찾고 있지 못한 현실이다. 이러한 현실에서 야누쉬 코르착의 『어떻게 아이들을 사랑해야 하는가』는 우리에게 교육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고민을 던져주기에 충분하다. 저자가 이 책을 쓴 때는 지금으로부터 무려 100년 전인 1914~1916년이었다. 100년 전의 성찰과 사색임에도 오늘의 현실에 던지는 메시지는 강렬하면서도 구체적이다.

코르착은 어린이에게 가장 중요한 세 가지의 기본권을 말한다. 바로 죽음에 대한 권리, 오늘 하루에 대한 권리, 원래 자기 모습대로 있을 수 있는 권리이다. 그는 가정에서, 또 학교의 기숙사와 여름 거주지, 고아원의 일상을 탐구하면서 어린이가 공동체의 진정한 구성원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한다. 서로를 돌보고 자치 회의와 법정을 통해 공동체를 만들며 시민으로 성숙해나가는 과정은 '어린이의 공화국'이 왜 필요한지, 또 가까운 곳에서 건설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처럼 코르착의 대표작이라 할 『어떻게 아이들을 사랑해야 하는가』는 우리의 발걸음이 미술 전시회장에서 인상적 그림을 지날 때 쉬 떨어지지 않는 것처럼 우리를 코르착의 사상, 특히 아이들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그의 철학 앞에서 멈춰 서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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