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사학계의 관심이 민족운동사 연구에서 일상사나 식민지 지배정책사 연구의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시기이다. 이는 민족운동사 편향의 한국근대사 연구의 지평과 시야를 확대하였다는 점에서 연구사적으로 의미 있는 일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근대관광에 대한 연구는 한편으로는 일상사의 관점에서, 다른 한편으로는 식민지 지배정책사의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주제이다. 또한, 이러한 측면에서 식민지 근대관광에 대한 연구는 한국근대사 연구의 중요한 주제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