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박근혜를 제대로 알고 있을까?
정치인 박근혜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 물어보면서 시작되는 이 책은 박근혜의 정치 신화를 보수나 진보의 잣대로 재단하지 않는다. 박근혜를 좋아하든 싫어하든 그녀를 단순히 박정희와 육영수의 딸로만 바라보는 것을 옳지 못하다고 주장한다. 이 때문에 우리는 박근혜가 누구인가를 정치적 선입견에서 벗어나 정확하게 볼 필요가 있다.
총 세 개의 거울에 '박근혜'라는 인물을 비춰본다. 먼저 1부, 「선거 여왕의 거울」에서는 언론에 비친 박근혜 신화 혹은 박근혜 현상을 모아서 사실 관계를 따져가며 찬찬히 살펴본다. 2부, 「대통령의 거울」에서는 박근혜의 현재를 낳은 한국정치의 구조 형성사―역대 대통령들이 구축해온 한국의 정치·경제·사회 구조―를 짚어보고, 3부 「주권자의 거울」에서는 박근혜가 표방하는 가치관과 지향점을 지금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삶에 떠오른 복지·주권·소통이라는 과제에 비춰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