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난한데 너는 왜 부자인가?
부유층, 중산층 삶의 다른 방식, 계층 사이의 불문율을 통해 읽는 빈부격차의 비밀!
최근 우리 사회의 가장 큰 화두는 사회의 양극화다. 빈부격차가 확대되고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은 다양한 통계와 현실 경제지표에서도 드러난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조사 결과 1992년 75.2%였던 중산층이 지난 2008년 63.3%로 하락했고, 빈곤층은 6.6%가 늘었다. 이로 인해 양극화 현상이 계층 사이의 갈등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 안정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공감대가 확산되는 추세다.
이 책은 미국 아마존의 사회과학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면서 100만 부가 넘게 판매된 책으로, 독자들에게 계층이동의 비밀, 부유층과 중산층의 삶의 방식, 계층 사이의 불문율의 비밀을 알려주며 더 나은 삶을 위한 조언을 담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부유층, 중산층, 빈곤층이 음식, 옷, 돈, 시간, 삶, 권력, 재산 등에 대한 각각의 생각을 살펴보고, 빈곤층이 안고 있는 여러 현실에 주목하면서 다양한 사례 연구를 통해 계층상승을 위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시대에 누가 경제계층의 이동을 가능케 하는가!
패자에게도 재도전의 기회가 생기고, 쓰러진 사람도 다시 일어나고,
승자가 독식하지 않고, 힘없는 서민들도 살 만한 사회는 올 수 있는가?
저자는 부유층에게는 유산과 혈통이 자산이지만, 중산층은 ‘물건’이 중요하고, 빈곤층은 ‘사람’이 자산이라고 말한다. 빈곤층은 주변의 몇몇 지인 말고는 기댈 곳이 없기 때문이다. 가족 사이의 권력 관계에서도 차이점이 드러난다. 부유층은 돈 많은 사람이 중심에 서고, 중산층은 남성이, 빈곤층은 여성이 핵심 권력자다. 삶에 대한 관점을 보면 빈곤층에게 삶이란 운명이다. 왜냐하면 해도 안 되는 일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산층이 바라보는 삶은 ‘선택’이다. 주식 투자든 공부든 회사 생활이든 간에, 자신의 책임 아래 잘만 선택할 경우 좋은 일이 생기기 때문이다. 부유층은 노블리스 오블리주가 운명이다.
서로 상이한 세계관, 삶의 방식을 갖고 있는 빈곤층이 중산층으로, 중산층이 부유층으로 이동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그 질문의 첫 번째 해답으로 ‘교육’ 을 들고 있다. 부유층, 중산층, 빈곤층은 고유한 계층의 특성, 즉 불문율을 갖고 있으며 이들 불문율에 대한 교육을 통해 계층의 상승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여러 자원(재정적 자원, 정서적 자원, 지적 자원, 영적 자원, 신체적 자원, 지원 시스템, 중산층 불문율 지식, 역할 모델)에 대한 분석을 통해 나머지 해법을 얘기해주고 있다.
88만원세대와 워킹푸어족 등의 신조어가 넘쳐나는 오늘날 우리 사회의 의무 가운데 하나는 계층이동의 사다리를 튼튼히 이어주는 일이다. 이 책을 통해 패자에게도 재도전의 기회가 생기고, 쓰러진 사람도 다시 일어나고, 승자가 독식하지 않고, 힘없는 서민들도 살 만한 사회를 위한 지혜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