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를 위한 물리학』의 저자 한스 그라스만은 물리학이 현대인 모두가 알아야 할 교양이라고 주장한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물리학과 연관되어 있고 궁극적으로는 물리학을 통해서 세계와 인간의 존재 방식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이 세상에서 해결하지 못한 많은 문제들을 물리학의 입장에서 설명하고, 해결한다. 모든 문제가 큰 예산과 많은 시간을 들여야만 해결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힘과 운동, 에너지를 다루는 물리학이 현재의 비효율적인 재생에너지의 문제를 해결하는 식이다. 실제로 저자는 환경을 구하고 에너지 문제를 해결할 희망의 열쇠가 물리학에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것을 실험으로 증명해 보인다.
한편 만드는 데 비용이 많이 드는 데다 태양빛을 온전히 이용하지도 못하는 태양 전지판이나, 거울을 이용한 태양열 탑에서 생산된 에너지가 물리학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덕분에 석유보다 더 비싼 에너지가 된 사례 등을 가차없이 비판한다. 저자는 물리학의 기본으로 돌아갈 것을 주장하며, 이를 위해 모든 사람들이 물리학을 상아탑 속의 학문이 아닌 인류의 현실적인 문제로 받아들이도록 흥미로운 내용을 제시한다. 더 나아가 미래 사회에 물리학이 어떤 질문을 던지며 그 해답을 어떻게 추구해 나갈 것인지에 대한 시사점도 던진다.
최고의 물리학자이자 물리학 기업의 CEO인 저자는 물리학계의 중심부를 거치면서 과학계의 문제들을 두루 경험하였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의 발전을 가로막는 문제들에 비판적으로 접근하면서, 물리학에 대한 열정을 가진 청소년과 젊은 연구자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고 밝힌다. 물리학의 학문적인 접근 뿐만 아리나 앞으로 물리학이 나아갈 방향까지 제시하여 학생과 교사, 일반인 '모두에게' 필요한 물리학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