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3년, "평양 마스터플랜" 이라는 도시 계획으로 평양은 새롭게 태어난다. 평양은 사회주의 도시로서의 꿈을 안고 북한의 이념과 체제를 상징하는 도시로 성장해갔다. 그러나 지금 현재, 평양은 북한의 위태로운 오늘 보여주는 도시일뿐이다. 평양의 도시와 건축 환경의 구성 요소가 무엇인지, 어떠한 레이어들이 중첩되어있는지 이해한다면, 오늘 북한 도시의 구축 환경에 대해 보다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 책은 평양 도시 공간의 어제와 오늘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미래의 평양은 어떤 모습일지 예측해 본다. 또한 생산, 녹지, 상징의 도시로써 평양을 바라보고, 변화를 예측 분석하여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다. 이 분석과 예측, 제안은 우리 사회가 평양을 비롯한 북한의 도시 공간에 대해 잘 이해하고, 이후의 변화에 대응하는 데 좋은 자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