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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의 후퇴
글쓴이
마크 엘빈 저/정철웅 역
출판사
사계절
출판일
2011년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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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역사
도대체 역사시대의 중국에서 자연과 인간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던 것일까?

점점 더 높아지는 현대 중국의 환경 위기와 근대 이전부터 시작된 그 위기의 기원을 고찰한 이 책은 중국 고대 시기인 상 왕조에서부터 제국 시기인 청 왕조까지, 무려 3000년이라는 기간 동안 중국에서 펼쳐진 인간에 의한 환경 변화를 다룬 기념비적인 기록이다. 중국에 대해 해박한 지식과 뛰어난 이해를 소유한 저자는 고대 시기의 전쟁을 목적으로 한 삼림과 초지의 파괴, 인간과 코끼리와의 거주지 경쟁에서 코끼리들이 밀려나고 이후 대규모로 진행된 대운하 건설과 같은 수리통제의 기술에 따른 환경 변화가 중국의 경제와 사회·정치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일목요연하게 제시한다.

또한 중국 중부 지역과 남서 지역, 그리고 북동 지역의 각기 다른 환경과 각 지역 주민들의 삶을 생생하게 다루면서 경제성장과 행복지수가 서로 일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중국인들의 자연관과 사상, 그리고 환경에 대한 중국인들의 이해를 다각도로 포착해 들어가고 있다. 장대한 중국 환경사의 모든 주제를 망라하고 있는 이 책은 각 시대에 따른 자연경관의 변화는 물론이고, 특정 지역이 지닌 고유한 자연환경이 어떤 환경문제를 유발하는지 매우 세밀하게 논증한다. 특히 환경문제에서 국가의 강력한 통제력을 압도할 정도로 자연자원에 대한 개인과 사회집단의 역할이 중요했다는 그의 분석은 중국 고유의 사회적 역동성을 환경변화의 요인과 결합한, 독특한 시도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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