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찾아서,
원자력 만능주의를 향한 경고
2011년. 귀 없는 토끼가 등장했다. 후쿠시아 원전 사고 이후 출생한 새끼 토끼다.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 지역 대지진으로 발생한 상상을 초월한 큰 규모의 지진 해일. 그리고 그 여파로 발생한 후쿠시마 현의 원전유출 사고. 이 사건은 잊혀져 가던 체르노빌 원전사고를 상기시켰다. 사고 이 후, 25년이 지난 지금도 체르노빌은 죽음의 땅으로 불린다. 지금까지도 그 주변 주민들은 방사능 피폭 후유증에 시달리고 있다.
더이상 우리가 원자력 에너지에 대해 무한정 손을 들어줄 수 없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사고의 위험이 있고, 장기적으로 환경에 악영향을 주며, 언제든지 무기로 전용될 가능성이 있는 이 에너지는 결코 미래의 에너지가 아니다. '아톰'을 움직였던 원자력 에너지가 아니라 재생가능한 자연에너지인 '코난'의 에너지로 갈아타야 할 때이다.
이미 3년 전부터 ‘석유 제로 시대’가 도래했음을 경고해 온 저자의 목소리를 들어보자. 고유가 시대를 맞이한 지금 에너지 파국을 막을 다양한 해법을 강구해보자. 또한 에너지 기업과 언론, 그리고 정부 정책이 어떻게 여론을 호도하는지도 따져보고, 국내외의 재생 가능 에너지 현황을 탐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