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보스는 무엇이 다른가
가슴으로 따르게 하는 리더십 철학
전작 『또라이 제로 조직』에서 직장 내 꼴통들의 폐해와 역겨운 일터에서 살아남기 위해 참아내야 하는 것들, 또 조직에서 천박하고 파괴적인 왕재수들을 미리 걸러내고, 바로잡고, 몰아내는 방법을 다루었던 로버트 I. 서튼. 그는 이번 책 『굿 보스 배드 보스』에서 학자로서 여러 연구자료를 통해 배운 것과 온갖 직장에서 수천 명의 보스를 관찰하고 그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보스와 나쁜 보스들에 대한 탐구를 보여준다.
그가 만난 보스들은 치킨집 사장부터 데이비드 패커드나 빌 캠밸 같은 대기업의 CEO, 스포츠 및 영화감독에 이르기까지 그 영역과 직업이 다양하다. 수천 명의 보스들을 만나고 수많은 조직들을 연구하여 굿 보스들은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발견한 그는 보스에게 점점 더 많은 것이 요구되는 요즘, 보스들이 업무상의 성과만이 아니라 사내 인간관계, 특히 부하들과 신뢰가 기반이 된 관계 형성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시대가 왔음을 보여준다.
또한 이 책은 굿 보스와 배드 보스간의 차이점에 초점을 맞춘다. 저자는 책임 지기, 현명한 의사결정 내리기, 내뱉은 말을 행동으로 옮기기, 때로 악역을 맡기처럼 보스에게 반드시 필요한 일을 할 때 굿 보스와 배드 보스가 어떻게 다른지 비교한다. 굿 보스들이 성공하는 이유는 그들이 흥미롭고, 재미있고, 보람 있으며, 또한 어떤 때는 당혹스럽고, 지루한 데다, 터무니 없는 온갖 허드렛일을 꾸준히 해결해 왔기 때문이라 전하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아무리 사소하더라도 선행을 하나하나 이루어나가는 데 매진하는 것이야말로 훌륭한 보스가 되고 또 훌륭한 보스로 남는 유일한 길임을 독자들에게 가르쳐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