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박물관 관장 알브레히트 보이텔슈파허와 수학 선생님 마르쿠스 바그너가 여러분을 재미있는 수학파티로 초대한다. 거기서는 빨간 사탕과 파란 사탕을 친구들과 교환하고 켈트족 전사가 누구인지도 찾아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공평한 할아버지도 만나고, 억만장자도 되고, 피자와 도넛도 나누고, 젖소들이 반원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막기도 해야 한다.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고? 하지만 걱정할 필요는 없다. 수학파티에서는 모든 일들이 재미있기만 할 테니까 말이다.
지금 이곳은 재미있는 체스, 트럼프, 주사위 게임이 한창이다. 한쪽에선 화이트 와인과 레드 와인으로 분위기를 한껏 돋우며 피자와 도넛을 먹기도 한다.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사람들은 물론, 똑똑하고 유능한 회계사, 중국 레슬링 선수, 전쟁의 신에게 부름을 받은 켈트족 전사, 동굴 안에 사는 모자 쓴 난쟁이, 캔버스를 고르는 데 까다로운 화가, 북극에 사는 사냥꾼 등 곳곳에서 모인 사람들이 가득하다. 흥미로움이 넘쳐나는 여기는 바로 수학파티가 열리는 곳이다. 수학파티? 그게 뭐지? 하고 궁금한 사람은 일단 파티장 안으로 들어와 보시라. 수학 시간에 흔히 보는 셈, 분수, 도형뿐만 아니라 주사위, 게임, 마술 등을 통해서도 재미있게 수학 원리를 깨우칠 수 있다. 늘 같이 놀던 친구를 핼러윈 행사나 가면무도회에서 만나면 색다른 모습을 발견하듯, 수학파티에서 수학의 다양한 얼굴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