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머릿속에 다른 누군가가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우리가 내렸던 판단이나 행동, 선택들이 실제로는 보이지 않는 '누군가'에 의한 것임을 보여준다. 책 제목 '인코그니토(incognito)'는 '익명의, 신분을 숨긴'이라는 뜻으로, 나의 무의식을 지배하는 '또 다른 나'의 존재를 상징하는 것이다. 어째서 툭하면 지름신을 탓하며 카드를 꺼내드는지, 몸에 나쁜지 알면서도 왜 패스트푸드를 끊지 못하는지에 대해 생각해본 적 있는가? 이 책의 저자 데이비드 이글먼은 그러한 이유를 우리의 내면을 지배하는 '익명자' 때문이라 말한다. 촉망받는 신경과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저자는 뇌과학, 신경학, 진화생물학, 심리학, 사회학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사례들을 바탕으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익명자'의 정체를 낱낱이 파헤쳐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