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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이 된 잭과 콩나무
글쓴이
글공작소 글/강영수 그림
출판사
아름다운사람들
출판일
2011년 5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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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생각의 힘을 키우는 것이 왜라는 물음을 던지는 것으로부터 출발하듯 「거꾸로 쓰는 세계명작」 시리즈는 세계적인 명작에도 왜라는 질문을 던집니다. 그래서 오랜 세월 명작으로 읽힐 수밖에 없는 뛰어난 이야기성이나 상상력과 같은 장점들은 살려 내면서도 시대의 변화에 따른 진부한 가치와 현재와 맞지 않는 주제 의식들은 다르게 생각하고 제대로 생각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해 줍니다. 이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은 생각의 틀을 넓히고 다르게 생각하는 능력인 창의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가난한 잭은 집 앞의 콩 나무가 하룻밤 사이에 커다랗게 자란 후 바빠졌습니다. 하늘 끝까지 닿은 콩나무 꼭대기에는 거인이 사는 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성의 주인인 거인은 험상궂고 무섭게 생겨 사람도 잡아먹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잭은 성을 자꾸자꾸 찾아갑니다. 성안에는 잭이 한 번도 보지 못한 진귀한 보물이 많습니다. 금화가 가득 든 주머니, 황금 알을 낳는 거위, 아무도 연주하지 않아도 저절로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하프 등, 잭은 생각합니다. 큰 성에 많은 보물을 가진 거인의 것이라면 조금 가져와도 괜찮을 거라고 말입니다. 게다가 사람을 해치는 무시무시한 거인의 보물이니까요. 그런데 이상한 일입니다. 성안에서는 그렇게 아름답고 소중해 보이던 보물들이 땅에 내려오기만 하면 쓸모없는 것으로 변하고 맙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일어난 걸까요?

『도둑이 된 잭과 콩나무』는 우연히 얻은 요술 콩으로 부자가 된 잭의 이야기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입니다. 콩나무 줄기를 타고 올라가 거인의 성에서 몰래 가져온 보물이 과연 잭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될까요? 탈무드에는 이런 말이 있습니다. “한 마리 물고기를 주면 하루를 먹고살 수 있다. 하지만 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 주면 평생을 먹고살 수 있다.” 혹시, 원작의 잭은 금세 다시 가난해지지 않았을까요? 이 동화는 우연이나 행운으로 얻은 것보다 하루하루 열심히 노력한 데에서 오는 보람과 결실이 가장 소중한 것이라는 사실을 반전을 통해 말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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