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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단편소설베스트 37
글쓴이
황석영 저
출판사
혜문서관
출판일
2011년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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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황석영

1943년 만주 장춘에서 태어나 동국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고교 재학 중 단편소설 「입석 부근」으로 『사상계』 신인문학상을 수상했고, 단편소설 「탑」이 1970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면서 본격적인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 《객지》, 《가객》, 《삼포 가는 길》, 《한씨연대기》, 《무기의 그늘》, 《장길산》, 《오래된 정원》, 《손님》, 《모랫말 아이들》, 《심청, 연꽃의 길》, 《바리데기》, 《개밥바라기별》, 《강남몽》, 《낯익은 세상》, 《여울물 소리》, 《해질 무렵》, 《철도원 삼대》, 《수인》 등이 있다. 1989년 베트남전쟁의 본질을 총체적으로 다룬 《무기의 그늘》로 만해문학상을, 2000년 사회주의의 몰락 이후 변혁을 꿈꾸며 투쟁했던 이들의 삶을 다룬 《오래된 정원》으로 단재상과 이산문학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2001년 ‘황해도 신천 대학살사건’을 모티프로 한 《손님》으로 대산문학상을 받았다. 《손님》, 《심청, 연꽃의 길》, 《오래된 정원》이 프랑스 페미나상 후보에 올랐으며, 《해질 무렵》으로 프랑스 에밀 기메 아시아 문학상을 수상했다. 2024년 《철도원 삼대》가 인터내셔널 부커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기존에 출간된 대부분의 ‘한국 단편소설 모음집’이 1960년 이전 작품이 주를 이루는 데 반하여 1960년 이후 작품을 대거 추가, 2009년 『한국단편소설베스트 37』로 첫 번째 수정ㆍ보완판이 발행되었다. 그 후 2년여에 걸친 시간이 흐르면서 보다 높은 완성도를 갖춘 수정ㆍ보완판에 대한 필요성과, 새 국어교과서의 출간을 반영하여 2011년 6월, 다시금 부족한 점들을 수정·보완한 두 번째 증보판. 최근 10여 년 동안 ‘한국 단편소설 모음집’들이 대거 쏟아져 나왔지만, 안타깝게도1960년 이전의 작품, 특히 2, 30년대의 작품이 주를 이루는 것이 현실이었다. 이번 개정에서 가장 중점을 둔 점은 작품선정. 우리 민족은 1900년대부터 1950년대까지 일제 강점기와 해방, 한국전쟁과 전후 혼란기를 겪으며 국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정신적?경제적으로 피폐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분투하였다. 그 후 6, 70년대를 지내며 성장 위주의 정책을 펴면서 표면적으로는 발전을 이룬 듯 보였다. 그러나 산업화와 도시화 등으로 인한 극심한 빈부 격차, 윤리의식의 부재와 이기적인 인간성, 부조리한 사회 구조와 갈등 등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하게 되었다. 독자들은 이 37편의 작품을 통해 이러한 20세기 후반을 살던 현대인들의 곤핍과 그 의식 세계, 그리고 등장인물들이 당면한 문제를 풀어가는 모습을 살펴보면서, 시대의 문제를 통찰하고 자신의 삶을 바라보는 태도와 나아가 자신이 속한 공동체, 국가에 대한 이상과 현실을 대비하여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다.

특별히 대학수능시험과 논술 및 구술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각 작품을 보다 심층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소설 구성 단계별 줄거리, 인물의 성격, 작품 이해, 핵심사항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작품마다 다양한 보너스 자료를 추가하여 다른 작품들과 비교해서 읽기와 나아가 비평적 읽기까지 접근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또한 한 작품이 끝날 때마다 작품을 읽고 반드시 정리해 보아야 할 사항을 문제로 제시하고 성실하게 모범답안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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