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부터 당대까지의 오언시 총망라!
시가 창작 이론부터 시단의 논쟁과 평가까지
시의 공용성에 대한 선각적 주장!
남조 양나라 때의 인물인 종영이 편찬한 『시품』은 시가에 대한 품평, 평론을 뜻한다. 종영은 한나라의 옛 시부터 그 당시까지의 오언시를 총망라하여 시인과 그 작품을 상중하로 나누어 품평하였다. 이 책에서 다루는 범위는 건안부터 남조까지에서 오언시만을 위주로 하였고, 열거된 시인들은 당대를 대표하는 작가들이다.
이 책은 중국시사, 평론사에 독보적인 지위를 점하고 있다. 종영이 역대 작가의 예술 특징과 품격에 대해 품평을 가하는 한편, 서문에서는 시가 창작의 이론적인 문제부터 당시 시단에 풍미하던 폐단에 이르기까지 적확한 의견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