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6년 전북 부안군 동진면 당봉리에서 태어났다. 원광대학교 국어국문학과와 목포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1992년 교육문예창작회지에 「이 땅의 헤엄 못 치는 선생이 되어」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 『나무 위의 여자』, 『만다라화』, 『어머니 나라』, 『나쁜 사과』, 『학교에는 고래가 산다』, 『슬픔아 놀자』, 『목포, 에말이요』가 있다. 현재 민족작가연합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최기종 시인은 자신의 어머니를 통해 이승과 저승을 넘나들면서 죽음까지도 한 세상으로 보면서 삶의 의미를 바꾸려고 했던 시적 자세와 헤안을 보여주고 있다. 누구라도 그러하듯이 만약에 어머니가 없었다면 우리는 존재할 수 없는 것이다. 우리가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더듬는 것은 오늘을 사는 나를 성찰하면서 새로운 어머니를 찾아나서는 것이다. 그 어머니는 우리의 가슴속에 꿈으로 박혀 있을 수도 있고 우주만상에 깃들어 있을 수도 있다. 우리는 현재에서 과거를 보면서 미래를 꿈꾸는 것이다. 이 시집에 드러나는 저자의 어머니 상은 그 자신만의 어머니로 사는 것도 아니요, 최 시인으로 사는 것도 아니다. 세상의 모두로 사는 것으로 형상화해 내고 있다. 이렇게 가슴 속에 사는 어머님을 우리 모두에게 돌려드릴 때 어머님은 새로운 세상에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