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를 볼 것인가? 시험을 볼 것인가?
해맑은 천사들, 그 두 번째 감동의 뜀박질!
똑똑하고 예쁜 초등 학생 하야트는 중학교에 갈 꿈에 부풀어 있어요. 드디어 중학교 입학 시험 보는 날. 공부야 늘 1등이니 시험쯤이야 겁날 것 없어요. 그런데 이를 어쩌지요? 아침에 갑자기 아버지가 쓰러지시고, 어머니는 젖먹이 막내 동생을 하야트에게 맡기고 병원에 가셨어요. 시험 볼 시간은 다가오는데 아기는 봐야 하고……. 할 수 없이 동네 사람 누군가에게 아기를 맡기고 시험을 보려고 하는데 쉽지가 않아요. 하야트는 눈물 그렁한 얼굴로 발을 동동 구르며 어쩔 줄 몰라하고, 장난꾸러기 남동생 아크바르는 툴툴거리면서도 누나를 돕기 위해 애를 씁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이 1편이 선사했던 감흥을 그대로 되살려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