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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단어
글쓴이
유희경 저
출판사
문학과지성사
출판일
2011년 6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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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희경

서울예술대학에서 문예창작을,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극작을 전공했다.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시인이 되었다. 시집 『오늘 아침 단어』 『당신의 자리-나무로 자라는 방법』 『우리에게 잠시 신이었던』 『이다음 봄에 우리는』 『겨울밤 토끼 걱정』과 산문집 『반짝이는 밤의 낱말들』 『세상 어딘가에 하나쯤』 『사진과 시』 『나와 오기』 『천천히 와』 『출근 인사』 등이 있다. 현대문학상,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서점 위트 앤 시니컬을 운영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무겁게 내려앉는 통증의 이야기에서 어룽대는 은빛의 눈물과 새벽이슬 속에 피어난 수줍은 꽃의 미소를 ‘숨김없이 남김없이’ 오롯하게 그려내 줄 아는 따뜻한 한 시인. 200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시 「티셔츠에 목을 넣을 때 생각한다」로 당선하며 등단한 유희경의 첫 시집이다. 시인은 그 흔한 유머나 집요한 말놀이, 이미지의 극단이나 그로테스크한 상징 대신, 익숙한 언어로 익숙한 감정을 묘사하고 세련하는 일상의 방식으로 먹먹한 슬픔, 그 통증에 대해 말한다.

『오늘 아침 단어』에 실린 63편의 시들은 낯익은 그러면서 낯선 감정의 무늬와 열기로 가득하다. 미래의 시간이든 과거의 시간이든, 자신이 부재한 풍경으로부터 ‘생전의 감정’을 추출하는 것으로 유희경의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내가 없는 시간” 속의 감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게 전부 나였다”라는 말로밖에 달리 형용될 수 없는 감정으로부터, 그는 가까스로 한 단어 한 단어 길어 올리고 있는 것이다. 시작되지 않은 과거와 끝나지 않은 미래라는 황야의 시간을 떠돌며 시인이 매일 아침 생각보는 한 단어, 그것은 어쩌면 ‘시’일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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