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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애ㆍ지하련 작품선
글쓴이
백신애 저
출판사
글누림
출판일
2011년 6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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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백신애

어릴 때 한문을 수학한 후 경북사범학교를 졸업하고 2년 동안 보통학교 교원을 지내다가 잡지사 기자로 전직했다. 1926년 조선여성동우회와 경성여자청년동맹 등에 가담해 비밀리에 여성운동을 한 것이 탄로 나 교사직에서 물러나자 서울로 올라가 본격적으로 여성운동에 뛰어들었다. 1929년 응모한 단편소설 〈나의 어머니〉가 《조선일보》에 당선되며 신춘문예 첫 여성작가라는 기록을 세웠다. 이후 고향을 떠나 살길을 찾아 시베리아를 떠도는 조선인의 수난을 그린 〈꺼래이〉(1933)를 발표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1938년 만성 위장병으로 고생하다가 32세 때인 1939년 생을 마감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백신애와 지하련 모두 그렇게 많은 작품을 쓰지는 못했다. 백신애는 요절했고, 지하련은 월북 후 임화의 처형으로 미쳐버리는 바람에 그들의 작품의 수는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그들이 이루어낸 성과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이들은 여성적인 글쓰기가 어떤 욕망을 담고 있는지 현저하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그것이 단순히 여성이라는 울타리 안에 가두어지는 것이 아니라 세계를 향한 발견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면에서 이들의 작품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나에 대한 성찰이 “일상”을 새롭게 발견하고 그 새로운 쓰기가 다시 내가 살고 있는 세계에 대한 성찰로 이어진다. “세계에 대한 너의 투쟁 속에서 세계를 지원하라”라는 프란츠 카프카의 말처럼, 이러한 일상의 글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나가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면서 새로운 글쓰기의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그러한 점에서 백신애와 지하련은 이미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를 앞당겨 산 인물들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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