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열이 숨 쉬는 나라, 일곱 가지 색깔의 무지개와 같은 나라 스페인으로 역사와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
유럽과 아프리카의 두 대륙에 걸쳐있는 나라, 지중해와 대서양의 두 바다 품에 안긴 나라, 고대 페니키아인부터 켈트인, 이베로인, 그리스인, 로마인과 비시고트인을 거쳐 아랍인과 베르베르인까지 수많은 민족들이 거쳐 간 땅, 알 안달루스 왕국으로 대표되는 '관용의 역사'와 가톨릭 부부 왕의 종교재판이 생각나는 '협량의 역사'가 교차하는 스페인.
이렇게 팔색조를 닮은 스페인 역사만큼이나 스페인의 도시들은 서로 다른 색깔을 뽐내어 ‘도시마다 하나의 국가’라는 말을 듣는다. 이 책은 돌풍처럼 세계역사의 중심부에 등장했다가 신기루처럼 홀연히 사라져버린 ‘거짓말 같은 제국’ 스페인의 비밀을 찾아보았다. 13개 도시를 돌면서 스페인을 거쳐 간 제 민족의 발자취를 추적해보았다. 그리고 ‘스페인의 역사’라는 거울을 통하여 우리의 모습을 비춰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