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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폰네소스 전쟁사
글쓴이
투퀴디데스 저
출판사
숲
출판일
2011년 6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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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투퀴디데스

아테나이의 명문가에서 태어났다. 적어도 한 번 이상 장군으로 선출되어 펠로폰네소스 전쟁에서 아테나이군을 지휘했으며, 암피폴리스 전투에서 패하여 전쟁이 끝날 때까지 아테나이에서 추방되었다. 20년간의 추방은 아테나이와 스파르테 양쪽의 사료를 엄격한 기준으로 수집·정리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를 저술하는 데는 오히려 도움이 되었다. 종교나 도덕의 개입을 인정하지 않고, 모든 것을 인간관계의 상호작용 속에서 설명하였다. 국가 간의 관계를 패권에 기반하여 보는 정치적 현실주의 관점도 그로부터 시작되었다. 고대 그리스 세계의 흐름을 뒤바꾼 펠로폰네소스 전쟁의 진실을 파악하는데 온갖 노력을 기울인 그는 과학적 역사관의 창시자로 인정받고 있으며, 그의 『펠로폰네소스 전쟁사』는 고대의 역사 기술서 중 최고의 역사서로 일컬어진다.

책 소개

분야역사
그리스의 황금기를 전쟁으로 종식시켜버린 생생한 기록

그리스가 페르시아와의 전쟁에서 승리하지 못했다면 그리스는 페르시아의 지배 아래 들어갔을 것이다. 그렇게 되었다면 그 후 50년간 그리스의 과학 문학 예술의 번성은 결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물론, 그리스 문명이 로마 문화에, 훗날 유럽 문화에 심오한 영향을 끼치는 일도 절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페르시아 전쟁(기원전 492~448)이 세계사적으로 중요한 이유는 그리스 문명의 소멸을 막았기 때문이다.

연합 대응으로 페르시아 전쟁에서 공동의 승리를 쟁취한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그 후 그리스 세계의 두 강자로 떠올랐지만 이내 그리스의 패권을 놓고 또다시 길고 긴 전쟁을 치른다. 내전이면서도 그리스인들에게는 세계대전이나 다름없었던 그리스 사상 최대의 재앙 펠로폰네소스 전쟁(기원전 431~404년)이 세계사적으로 중요한 이유는 그리스 문명의 붕괴를 불렀기 때문이다. 그리스를 주름잡던 아테네와 스파르타 사이의 격돌은 그리스의 황금기를 극적으로 끝내버렸다.

투퀴디데스는 함축적인 문체와 날카로운 분석으로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부터 가장 심오한 역사가라는 평가를 받았고, 진리를 탐구하려는 그의 열정과, 사건을 합리적으로 보는 그의 통찰력과, 평이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기술과, 인간 본성을 파고드는 연설을 적절히 한데 엮는 능력은 시공을 초월해 감탄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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