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김삼순」부터 「꽃보다 남자」 「지붕 뚫고 하이킥」 「시크릿가든」까지!
총 24편, 70여 곳의 드라마 촬영지를 찾아가는 서울 테마 여행
데이트를 앞둔 연인이든, 결혼한 부부든, 아이가 있는 부모든 결코 피해갈 수 없는 고민이다. 대체 어딜 가야 사랑하는 이들을 즐겁게 해줄 수 있는 건지……. 인터넷을 뒤지고 또 뒤져보지만 마땅한 아이디어는 떠오르지 않고, 갑자기 왈칵 화가 치밀어 오른다. 서울엔 왜 이렇게 갈 데가 없는 거야? 인터넷에 떠도는 그 수많은 정보들이 마음에 차지 않는 건, 내 것이 아닌 다른 이의 이야기이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드라마 속에 등장한 이야기라면 어떨까? 내가 같이 울고 웃었던 그 주인공들의 이야기라면?
이 책 『드라마 인 서울』은 서울을 만나는 진짜 재미를 느껴보지 못한 이들을 위한 서울 가이드북이다. 2009년 『드라마 인 도쿄』로 색다른 도쿄 여행 방법을 제안했던 조수현. 그가 이번엔 서울을 발로 뛰며 이 도시 곳곳에 숨은 촬영지와 드라마 이야기들을 친절히 안내한다. 총 24편의 드라마, 70여 곳의 촬영지를 찾아가는 『드라마 인 서울』에서 조수현은 때론 매력과 활기가 넘치고, 때론 생활의 피로가 느껴지고, 때론 아름답고, 때론 먼지 쌓인, 드라마틱한 서울의 얼굴을 보여준다. 방문한 곳에 대해 지루하게 설명하는 대신 자신의 경험을 친구와 수다 떨듯 편안하고 유쾌하게 풀어내는 조수현 식 가이드를 읽다보면, 새롭게 서울을 탐구하고 싶은 궁금증과 호기심이 마구 솟구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