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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아버지
글쓴이
옌롄커 저
출판사
자음과모음
출판일
2011년 6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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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옌롄커

중국 허난성에서 태어났고, 허난대학 정치교육과를 거쳐 해방군예술대학 문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부터 본격적인 창작활동을 시작해 제1, 2회 루쉰문학상과 제3회 라오서문학상, 프란츠카프카문학상, 홍루몽상 최고상,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을 비롯한 20여 개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문단의 지지와 대중의 호응을 동시에 성취한 ‘가장 폭발력 있는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중국에서는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꼽히고 있으며, 그의 작품들은 미국과 영국, 일본, 프랑스, 이탈리아를 비롯한 세계 20여 개국에 번역 출간되었다.

옌롄커는 자신의 고향 땅에 대한 기억으로 소설을 써냈는데, 『일광유년』 『물처럼 단단하게』 『딩씨 마을의 꿈』 『풍아송』 『사서』 『작렬지』 등이 모두 대지에 대한 비판과 배반이었다. 『물처럼 단단하게』는 ‘혁명’과 ‘성적인 주제’ 면에서 모두 금기를 범한 책으로 간주돼 쟁론을 비껴가지 못했고 『레닌의 키스』를 발표함으로써 작가는 군복을 벗어야 했다. 군인의 신분을 벗어나면서 옌롄커는 해방을 느끼며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를 썼는데, 또다시 중국에서 엄청난 파장을 일으키며 비판과 금지 대상이 되었다. 중국 현실 세계에 대한 도피와 풍자를 담은 『사서』와 『작렬지』 역시 금서가 되었다.

옌롄커 자신은 『딩씨 마을의 꿈』이 “인성의 따뜻한 온정으로 가득한 정신의 여행”이었다고 하며, “쓰는 과정에서 최대한도로 스스로 현실과 역사에 대해 너그럽고 포용하는 태도를 보였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이 책 역시 금서 목록에 올랐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작가는 자기검열을 수없이 해 스스로를 “인격적 결함과 연약성의 실천 도감”으로 묘사하기도 했다.
옌롄커는 자신이 “어둠을 가장 잘 느끼는 사람”이라고 말하면서, 산문집 『침묵과 한숨』에 그가 목격한 중국 현실과 문학의 어둠을 한 글자 한 글자 눌러 썼다. 불안, 두려움, 초조함이 평생 그의 뒤를 따라다녔지만 오히려 이로 인해 그는 남들이 보지 못하는 중국의 현실을 봤고, 이를 작품으로 쓸 수 있었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2009년 중국 최고의 감동 스토리, 옌롄커 최고의 작품!
지극히 평범하고 비천한 사람들의 ‘진솔한 생존의 기록’

옌롄커의 펜 끝에서 전해지는 가족과 고향 이야기는 장엄하면서도 진솔하게 다가온다. 감정을 적절히 억누르며 자신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담담하게 써내려간 『나와 아버지』는 순수함과 소박함이라는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으로, ‘2009년 중국 10대 도서’에 선정되었다. 또한 이 작품은 ‘2009년 중국 30대 필독서’로도 선정되었다.

1950년대부터 1970년대까지 고난의 세월 속에서 굶주리고 가난했던 현대중국 아버지 세대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다. 혹독한 자연재해로 3년 동안 이어진 보릿고개와 문화대혁명 시기의 혼란, 끝나지 않는 도시와 농촌의 빈부 격차 등 고난의 시대를 살아오면서 끝없이 일하고 노력해도 가난을 벗어날 수 없었던 농촌의 농부로 살아간 아버지 세대의 아픔과 고통, 눈물을 표현하고 있다.

경제성장의 속도가 엄청나고 그만큼 사회변화가 빨라지는 중국. 그 변화의 중심에서 힘든 삶을 살아냈던 아버지 형제들의 이야기는 우리의 6-70년대 모습과 흡사하다. 이는 한 개인의 삶이 아니라 그 시기를 살아 온 수많은 중국 인민들의 삶을, 그리고 비슷한 과정을 겪였던 우리들의 삶을 대변하는 대표적인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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