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故 고인직 교수가 1986년 서울 불광사에서 대중설법 한 내용을 녹취하여 정리한 것이다. 교수는, 의학을 공부하던 중 병에 걸려, 5년간 병원 생활을 하면서 인생의 근원적인 무상함에 대해 고찰하였다. 이를 계기로 불교학을 공부하게 되었고, 특히 한국 불교 사상에 깊은 관심을 가져왔다. 그가 불교를 접하게 된 인연의 이야기에서부터 아함경, 십이처와 업설, 삼법인 이야기를 전하고 있고, 사무량심과 계율, 보은의 가르침에 대해 설법한 내용을 기록했다. 구어체를 그대로 옮겨두어, 현장에서 듣고 있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