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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전·장끼전
글쓴이
안주영 글/장민정 그림
출판사
리젬
출판일
2011년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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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분야어린이
「생각이 깊어지는 우리고전」은 옛사람들의 지혜와 생각이 담겨 있는 고전을 어린이들이 쉽고 재미나게 읽을 수 있도록, 편집 위원들이 엄선하여 만든 시리즈 입니다.

『토끼전』은 「구토지설」이라는 짧은 이야기로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다가 「별토가」, 「수궁가」라는 판소리로 바뀌어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그 판소리가 조선 후기에 들어서면서 체계적으로 기록되어 『토끼전』, 『토생원전』, 『별주부전』이라는 이름의 소설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판소리계 소설이면서 동물이 등장하는 우화소설입니다. 용왕과 별주부, 그리고 토끼가 펼치는 속고 속이는 이야기 그 자체로도 흥미롭지만, 그 속에 왕권 다툼으로 끊임없이 몸살을 앓던 조선시대를 토끼라는 동물을 통해 고발하고 있습니다.

『장끼전』은 해학이 뛰어난 재미난 고전입니다. 유교가 뿌리를 내린 당시 사회에서 수절만이 여자의 삶이라는 방식을 과감하게 깬 이야기가 바로 장끼전입니다. 남존여비 사상으로 출세와 명분을 지키며 살아가던 남자에 비해 가정에 대해 생각하는 여성의 새로운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오늘날에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 이야기일지라도 조선시대에는 『장끼전』이 아주 큰 메시지를 던져 주는 훌륭한 작품이었을 것입니다. 특히 남존여비 유교적 사상에 푹 빠져 있던 당시에는 쉬쉬하며 몰래 읽었을 법한 고전입니다. 이 역시 다양한 이야기와 다른 결말이 존재하는데 이 책은 1922년 대창서관에서 간행한 초판본을 원전으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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