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우리 삶의 터전이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몸담고 있는 이 배경을 무심히 자나치기 일쑤다. 『우연한 풍경은 없다』는 도시 풍경을 새롭게 만들고 가꾸는 일을 하는 조경가 김연금과 공공미술가 유다희가 일상의 풍경을 관찰하고 말을 걸어 모은 이야기다. 이 책에서는 풍경 자체가 주인공이 되고, 풍경 속 이웃들이 주인공이 된다. 우리를 둘러싼 풍경, 그 어느 하나도 허투로 지나치는 법이 없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삶의 아름다움과 생활의 지혜를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익숙한 풍경 속 낯선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