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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 모로 누운 사람
글쓴이
김용택 저
출판사
마음산책
출판일
2011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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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용택

1948년 전라북도 임실에서 태어났다. 순창농고를 졸업하고 임실 덕치초등학교 교사가 되면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책을 읽다가 떠오르는 생각을 글로 썼더니, 어느 날 시를 쓰고 있었다. 1982년 시인으로 등단했다. 그의 글 속에는 언제나 아이들과 자연이 등장하고 있으며 어김없이 그들은 글의 주인공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년퇴직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풍요로운 자연 속에서 시골 마을과 자연을 소재로 소박한 감동이 묻어나는 시와 산문들을 쓰고 있다. 윤동주문학대상, 김수영문학상, 소월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섬진강』, 『맑은 날』, 『꽃산 가는 길』, 『강 같은 세월』, 『그 여자네 집』, 『나무』, 『키스를 원하지 않는 입술』, 『울고 들어온 너에게』 등이 있고, 『김용택의 섬진강 이야기』(전8권), 『심심한 날의 오후 다섯 시』,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면, 좋겠어요』 등 산문집 다수와 부부가 주고받은 편지 모음집 『내 곁에 모로 누운 사람』이 있다. 그 외 『콩, 너는 죽었다』 등 여러 동시집과 시 모음집 『시가 내게로 왔다』(전5권),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그림책 『할머니 집에 가는 길』, 『나는 애벌레랑 잤습니다』, 『사랑』 등 많은 저서가 있다. 태어나고 자란 곳에서 평생 살았으면, 했는데 용케 그렇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에게 과분하게 사랑받았다고 생각하여 고맙고 부끄럽고, 또 잘 살려고 애쓴다.

책 소개

분야에세이
"위대하지 않은 부부는 없다"
김용택,이은영 부부의 편지 그리고 사랑과 소통


이혼율 세계 1위를 달리는 대한민국에서 부부가 잘 사는 법을 찾는 것은 이제 절실해졌다. 이 책은 결혼 26년차를 맞고 있는 김용택 시인과 부인 이은영씨가 그동안 주고 받은 편지 중 83통을 엮은 것이다. 김용택 시인은 교직에서 퇴임한 이후 많은 강연을 해오며, '부부가 서로 존중하며 사는 법' 에 대한 이야기를 꼭 이야기했다. 그가 얼마나 부부관계를 소중히 생각하는지 알 수가 있다.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부부란, 늘 함께 기쁨과 어려움을 겪고, 극복해나가기 때문에 "위대하지 않은 부부는 없다" 고 말한다.

동생 친구였던 부인 은영씨를 우연히 만난 후, 이들은 소박하게 가정을 꾸려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부인 은영씨는 미국에 유학 간 딸과 함께 살고 있다. 오랜시간 함께 해왔는데, 몇 달간 떨어져 편지를 쓰게 되면서 그리운 마음이 새롭게 생긴다는 사실에 두사람은 새삼 신기해한다. 늘 곁에 있어 서로의 소중함을 잊고 살았다, 고백한다. 편지들 속에는 군 입대하는 아들과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는 딸에 대한 염려와 기대도 담겨있다. 평생을 농사짓고 살아온 어머니(시어머니)와의 사연도 심금을 울린다. 이들의 편지에는 시골의 현실과 주변사람들의 모습, 정치 사회 문제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녹아있다. 무엇보다 서로를 아껴주고, 마음을 터놓고 사는 두 부부의 모습이 어떤 실용서나 강좌보다 우리에게 실질적으로 가슴 깊이 와 닿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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