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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싸리 정사
글쓴이
렌죠 미키히코 저
출판사
시공사
출판일
2011년 6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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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렌죠 미키히코

‘장르적 재미’와 ‘문학적 예술성’으로 독자들로부터는 탄성을 자아내고, 동시대 작가들에게는 경외에 찬 질시를 받은 천재 작가. 1948년 아이치 현에서 태어나 와세다대학 정치경제학부를 졸업했다. 대학교 재학 중에 『변조 2인극』으로 겐에이죠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1981년 『두 번의 동반자살』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1984년 『달맞이꽃 야정』으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수상했다. 같은 해에 『러브레터(戀文)』로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1996년 『음울한 코미디』, 『나라는 이름의 변주곡』, 『장식 불』, 『지는 해의 문』, 『미의 신들의 반란』 등을 발표했다. 2013년 타계했다.

렌조 미키히코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진 이사카 고타로는 『백광』을 두고 “충격이 연속으로 이어지는 더할 나위 없는 렌조 미키히코표 미스터리의 걸작”이라는 극찬을 보내면서 다음과 같이 말한다. “각 장마다 화자가 바뀌며 고백하는 형태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그때마다 사건을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게 되는데, 고백이 끝날 때마다 독자들로부터 ‘뭐, 정말 그랬던 거야?’라는 비명이 절로 터져 나오게 만드는 충격적일 정도로 놀라운 반전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렇다, 『백광』은 『은하영웅전설』의 작가 다나카 요시키가 “이런 작가가 있는데 어떻게 미스터리를 쓸 수 있겠는가!”라며 경탄을 금치 못했던 그 렌조 미키히코의 마스터피스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일본 미스터리 역사상 가장 아름답고 우아한 명화(名花)
‘화장(花葬) 시리즈 완결’


일본 미스터리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꽃이라 불리는 ‘화장(花葬) 시리즈’. 겹겹이 감추어진 이야기 속에 놀라운 반전이 드러나는 우아한 구조를 지닌 여덟 편의 이야기가 『회귀천 정사』의 뒤를 이어 『저녁싸리 정사夕萩心中』까지, 두 권의 단편집으로 완결됐다.

『저녁싸리 정사』에 포함된 세 단편, 「붉은 꽃 글자」 「저녁싸리 정사」 「국화의 먼지」에서는 역사의 분기에 해당하는 어둑한 그늘을 시대적 배경으로 채택하고 있다. 화려하게 불타는 인간의 마음은 역사의 어두움과 더욱 강렬하게 대비되고, 비정한 범죄 속에 서정적인 사랑이 위태롭게 자리 잡는다. 렌조 미키히코는 화사하게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이 아니라 지고 버려지고 짓이겨지고 스며든 꽃의 또 다른 이면을 통해 시대의 어두움과 인간의 마음을 그려내고 싶었던 것이다. 그것도 미스터리라는 형식을 통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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