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생태 정보서들의 구성 방식과는 조금 다른 자연관찰그림책입니다. 개체를 중심으로 생태 특성을 알려 주는 평범한 방식도 아니고, 백과책처럼 이름을 외우거나 특징을 비교하도록 죽 나열된 식도 아닙니다. 이 책은 자연 상태에서는 모든 생명체가 개별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효과적으로 보여 주고 있어요.
‘흔적’이란 주제로 서로 어우러져 살고 있는 동물들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 담았습니다. 그래서 숲으로 들어가 동물들을 하나씩 만나며 자연스레 알아가는 것 같은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읽으며 자신을 포함한 자연 속의 모든 생명을 폭넓은 시각에서 바라보며, 포괄적으로 사고하고 폭넓게 이해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