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메산골 형제 많은 집에서 태어나 자연을 벗 삼아 자란 정연철 시인에게 작은 존재를 소중히 여기고, 자연에 감사하며,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은 일상 그 자체였습니다. 『딱 하루만 더 아프고 싶다』는 작가의 바로 그런 추억이 담겨 있습니다. 슬퍼하는 날보다 웃는 날이 더 많아지기를 바라는 시인의 깊은 배려가 담긴 재미난 이 동시들이 숨 가쁜 일상의 작은 쉼표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친근하고 유쾌한 그림으로 동시들에게 꼭 맞는 옷을 마련해 준 이우창 화가의 그림도 돋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