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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노
글쓴이
제럴딘 매코크런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11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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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제럴딘 매코크런

영국 런던에서 소방관 아버지와 교사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캔터베리의 크라이스트처치 칼리지에서 교육학을 전공한 뒤 기자, 비서, 교사, 언론인 등 여러 직업을 거치며 틈틈이 글을 썼다. 전문 작가가 된 이후로 170권이 넘는 책을 출간했으며 수많은 문학상을 휩쓸었다. 《새빨간 거짓말》로 카네기 메달과 가디언상을 받았고, 《천사보다 조금 아래》, 《황금 먼지》, 《세상이 끝난 건 아니야》로 휘트브레드문학상을 세 차례 수상했으며, 100년 만에 지명된 《피터팬》 공식 속편 작가로서 《돌아온 피터팬》을 집필했다. 또 《하얀 어둠》으로 미국도서관협회의 마이클 L. 프린츠상 수상, 《세상이 끝나는 곳》으로 카네기 메달을 수상했다. 그 외에도 블루피터상, 스마티스도서상, 안데르센상 등에 단골 후보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시대와 장르를 뛰어넘어 변주되는 영원한 명작,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희곡 「시라노」가 소설로 다시 태어나다


추한 외모 때문에 평생 다른 이의 이름을 빌려서만 사랑을 고백할 수 있었던 시라노. 17세기 파리에서 실존했던 시인 검객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희곡 「시라노」는 1897년에 초연된 이후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다양한 장르로 변주되었고, 한국에서도 2010년 이 작품을 모티프로 삼은 영화 「시라노;연애조작단」이 개봉되어 많은 호평을 받았다.

소설 『시라노』는 로스탕의 희곡을 바탕으로 했지만, 원작에서 직접 가져온 것은 등장인물의 성격과 줄거리 정도이고, 세부적인 디테일은 전부 매코크런의 창작물이다. 그녀의 거침없는 상상력은 영화나 연극에서는 볼 수 없던 등장인물의 내면을 만들어냈고, 특유의 시적인 문체는 17세기 프랑스 파리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살려냈다. 풍부한 은유와, 재담꾼 시라노가 실제로 시도했을 법한 화려한 말장난들, 사랑스러우면서도 우스꽝스러운 등장인물들의 모습, 자신의 사랑을 입 밖으로 소리 내서 말하기까지 평생이 걸렸던 시라노의 비애. 매코크런의 유려한 문장이 이 모든 것에 선명한 색채를 입혔으며, 그럼으로써 잠들어 있던 작품을 깨워내 누구나 읽을 수 있는 또하나 고전을 탄생시켰다. 언어로도, 화려한 몸짓으로도 언제나 최고의 시를 뽑아낼 수 있었던 시라노를 소설 속 인물로 재탄생시킬 수 있는 이는 매코크런뿐이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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