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76년 11월, 스피노자와 라이프니츠가 만났다!
1676년 11월 찬바람이 불던 어느 가을날, 헤이그에서는 역사적이며 운명적인 만남이 이루어졌다. 철학사의 가장 은밀하고 위험한 만남으로 여겨지는 두 천재 철학자는 무슨 이야기를 주고받았던 것일까? 이 책은 저자인 매튜 스튜어트가 네덜란드에서 컨설턴트로 일할 때 구상한 일종의 철학 스릴러에서 출발했다고 전해진다.
17세기를 대표하는 두 천재 스피노자와 라이프니츠의 짧은 만남을 중심으로 삼아 두 철학자의 파란만장한 삶과 사상을 한 편의 이야기로 창조해낸 흥미진진한 철학적 모험담을 담고 있으며, 이들이 필생의 주제로 삼아 분투했던 고민의 핵심을 쉽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철학 교양서이다. 그렇게 역사의 낡은 책장 속에 박제된 두 인물을 생생한 현실의 인간으로 살려낸 매혹적인 평전이다. 두 철학자의 삶과 역사와 철학을 절묘하게 결합하여 인문학적 호기심과 철학적 재미를 두루 충족시켜주며, 몹시 난해한 개념으로 알려진 스피노자의 '신(God)=자연'과 라이프니츠의 '모나드(monad)' 개념을 더없이 쉽고 명쾌하게 설명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