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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3
글쓴이
김태권 저
출판사
비아북
출판일
2011년 7월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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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태권

만화와 일러스트를 그리고 책을 쓴다.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서양고전학 협동과정에서 그리스와 라틴 고전문학을 공부했다. 요 몇 년은 자연어 처리와 인공지능을 공부하였다. 기술 발전의 속도가 너무 빨라서 날마다 놀란다. 요즘은 인공지능을 이용한 재미있는 사업을 구상하는 중이다. 같이 사는 두 어린이와 놀아주는 틈틈이 유머를 연구한다. 모든 사람이 웃다 쓰러질 궁극의 유머를 찾고 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 같이 사는 두 어린이도 생각만큼 안 웃어준다.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김태권의 한나라 이야기』, 『히틀러의 성공 시대』 등의 만화책과 『불편한 미술관』, 『살아 생전 떠나는 지옥 여행』 등의 책을 냈다.

책 소개

분야역사
적대와 공존, 평화는 오는가?

1권 출간 후 8년, 2권 출간 후 6년 만에 마침내 김태권 작가가 '십자군 이야기' 3권을 출간했다. 부시 전 미국대통령의 이라크전쟁을 비판하며 왜곡되지 않은 역사, 제대로 된 십자군전쟁을 보여주겠다고 시작한 이 만화는 '반전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특히 십자군전쟁이 '인간의 탐욕과 광기의 산물'이라는 본질은 숨긴 채, 신의 이름으로 미개 문명을 일깨웠다는 서양 중심의 계몽론이 지배적이었는데, 작가는 특유의 위트와 반전으로 속 시원하게 뭉개며 십자군전쟁을 바라보는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한다.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전 6권중 이 책은 3권이다. 저자는 '정의로운 전쟁은 존재하는가?'라는 메시지를 던지면서 적대와 공존 중 무엇이 평화에 이르는 길인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예루살렘에서 태어났지만 침략자의 자손인 예루살렘 왕국의 멜리장드 공주를 내세워 왜 우리는 무슬림과 '함께 어울려' 살지 못하고 처절한 싸움을 되풀이하며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역할을 거듭 반복하는지를 되묻는다. 또한 무슬림의 생존을 위한 반격이 타당한 것인지 의심한다.

작가는 평화와 생존의 메시지가 아무리 정당하다 해도 전쟁을 통한 평화와 생존은 침략 전쟁을 미화하기 위한 슬로건에 지나지 않음을 강조한다. 3권의 '들어가며'에서는 무함마드의 등장, 메카와 메디나, 순니파와 시아파 등 십자군전쟁 이전 이슬람 세계의 탄생과 역사적 과정을 소개하여 1, 2권의 '들어가며'에 이어 십자군전쟁 전의 동·서양 세계사를 한눈에 살펴본다. 또한 책의 말미에 '박물관 탐방' 코너를 따로 마련하여 프랑스 이민역사박물관을 소개하면서 공존의 길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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