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대 종교, 16억 이슬람 문명을 말하다
이슬람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있는가? 사막과 낙타, 오아시스와 아라비안나이트의 고장, 무서운 테러조직 알 카에다의 뿌리, 일부다처제가 허용되는 나라… 이슬람 세계는 우리의 머릿속에 고정된 이미지로 각인되어 있다. 그러나 기독교에 이어 세계 2대 문명을 형성하고 있으며 16억 명의 인구를 거느린 이슬람 세계에 대해 우리는 정확히 아는 사실이 거의 없다. 안다고 믿는 사실조차 구체적인 근거가 없는 편견에 불과하다.
이슬람에 대해 줄곧 중립적인 시각으로 칼럼을 써오던 저자 하룬 시디퀴는, 이처럼 전 세계에 만연한 이슬람 세계와 대한 심각한 오해와 현실 사이의 엄청난 간극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조금이라도 이 차이를 좁혀 보겠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이 책을 썼다. 캐나다의 가장 영향력 있는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서구의 이슬람 전문가들과 무슬림 지식인들을 인터뷰하고, 직접 이슬람 사회를 수차례 여행하며 실태를 취재하고, 미국과 유럽의 무슬림들을 만나서 들었던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이 한 권의 책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명쾌하고 균형 잡힌 시선을 통해 바라본 이슬람과 무슬림에 대한 서구 사회의 차별과 편견, 테러가 이슬람 사회에 미친 영향, 세계 곳곳에 사는 평범한 무슬림의 일상에 깊이 배어 있는 이슬람의 관습, 이슬람 사회의 여성차별과 여권 운동 등 논란이 되고 있는 주제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