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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기러기 설악을 날다
글쓴이
이상범 저
출판사
해드림출판사
출판일
2017년 9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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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이상범

1935년 충청북도 진천에서 태어나 1963년 [시조문학] 천료를 거쳐, 1964년 신인예술상 수석상을 받았고, 196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등단하였다. 정운시조문학상, 한국문학상, 중앙일보시조대상, 육당문학상, 가람시조문학상, 이호우시조문학상, 고산문학상, 바움(숲)문학상, 유신작품상특별상, 이설주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시집으로 『별』, 『신전의 가을』, 『풀꽃 시경』, 『오두막집 행(行)』, 『푸득이면 날개가 되는』, 『한국대표명시선100화엄벌판』, 『하늘색 점등인』, 『녹차를 들며』 그리고 『보리수의 영가』 등을 출간하였다. 한국시조시인협회 회장, 한국문인협회 시조분과회장, 한국시조사 대표 등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포석문학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디카시詩가 단시조의 격조를 높인 감성의 시경詩經 디카시집 만으로 여섯 권째가 된다. 사진 찍고 포토샵을 하는 시간이 어언 15년이 흘렀다. 작은 소모품 카메라가 13개인가 15개가 소모되었다. 끝도 없는 길을 걸어온 셈이다.

그간 많은 것을 터득했다. 분명한 것은 이건 작품이 되겠다 싶은 감을 바로 알아차리게 되었다는 것이다. 찍으면서, 혹은 찍은 뒤에, 딴은 포토샵을 통해 시를 추출해 내는 방법도 이내 깨칠 수 있게 되었다. 일테면 디지털시대에 시와의 융합을 통해 디카시로서 일조했다는 자부심 같은 것도 있을 법하다.

조금만 관심을 지닌 분은 시집을 받으면 한 번이 아니고 최소 두 번쯤은 음미했다고도 했다. 그러니까 첫 번째 디카시집을 낼 무렵과는 많은 변모를 보여 왔다. 때로는 깊게 그리고 높게 또는 단순화하면서 시조의 바람직한 면면으로 승화하게 되었다. 남이 못 듣는 소리 속에 들을 수 있는 소리, 다른 이에겐 보이지 않는 영상을 볼 수 있는 영역을 짚어가는 일순의 기쁨도 맛보았다. 그만큼 디카 사진의 완성은 사진 80%+그림 20%(포토샵)가 시와 맞아 떨어지는 디카시와의 조우도 볼 수 있었다. 여기엔 기도가 합세하는 시작의 기쁨도 가끔은 있었다. 그러나 미흡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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