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하늘 방송국』제26회 노마 문예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사랑과 감동을 전하는 작가로 주목받고 있는 나카무라 코우의 신작이다. 나카무라 코우의 순수한 상상력으로 빚어낸 감성적인 이야기 세 편은 오랫동안 같이 작업하면서 호흡을 맞춰온 미야오 가즈타카의 그림과 완벽하게 어우러져, 읽다 보면 마음이 어느새 따스해진다.
우유를 좋아하는 소녀가 매일같이 우유를 배달해주는 청년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제1화 「부치지 않을 편지」, 보름달을 기다리는 토끼를 위해 스스로 달이 되고자 하늘로 날아간 까마귀의 우정을 그린 제2화 「달로 날아간 까마귀」, 할머니를 사랑하는 소녀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서로에게 건네어 밤하늘에 별을 띄운다는 제3화 「별하늘 방송국」, 이 세 편의 이야기는 모두 나 아닌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를 전하는 존재들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런 존재들을 따뜻하게 알아봐주는 이들의 이야기이다. 『별하늘 방송국』 안에 감춰진 까만 밤하늘의 특별한 비밀이 당신의 마음속에 반짝반짝 빛나는 별을 수놓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