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시대, 동시대인들이 하나가 되는 감동의 책
가장 아픈 곳,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감동적으로 피어나는 사랑
삶에는 늘 뼈아픈 슬픔과 절망, 고통이 따른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에겐 그 무엇보다 희망을 단련시켜 나갈 ‘사랑’이 필요하다. 이 책은 어려운 시대를 지혜롭게 헤쳐 온 대한민국 사람들의 가슴 뭉클했던 추억, 사랑, 연애, 우정, 스승, 가족애에 관한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사랑은 따뜻하고 안락한 자리가 아니라 상처받은 척박한 자리에서 피어난다는 아름다운 가르침을 전하며, 그 어떤 시련과 아픔 속에서도 언제나 사람답게 살고자 했던 사람들이 차려낸 정갈한 밥상과도 같은 사랑을 노래한다.
어린 손자를 위해 아름다운 눈집을 지어주셨던 할아버지, 가난한 공장 노동자들을 위해 푸른 야학을 열었던 청년들, 수형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의 딸을 위해 헌신한 정신과 의사, 딸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연주해준 아버지, 어려운 제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한 선생님, 사랑을 위해 서로를 서로에게 바친 연인 등등 어두운 시절에 맞서 오롯이 사랑을 등불삼아 걸어간 사람들의 이야기는, 그것을 읽는 사람들의 삶에 싱그러운 감동과 힘을 선물한다.
힘들고 지칠 때마다 어루만지고픈 주머니난로 같은 따뜻한 사랑의 기억들은 삶이 모래알처럼 산산이 흩어지고 지리멸렬할수록 점점 더 그 위력을 발휘하는 깊은 울림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