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장애인들의 사회적 재활을 돕기 위해 2년 전 커피체인점 ‘우리동네커피집’을 낸 정신과의사 안병은 선생, 가위 한 자루만 있으면 되는 미용사 자격증을 취득해 미용봉사를 하는 내과의사 유덕기 원장 등 엉뚱하고 괴짜 같은, 딴짓을 하는 의사 50인의 이야기가 실려있다. 의료 전문 주간지 「청년의사」에 지난 10년 간 연재된 ‘청년의사가 만난 사람’ 인터뷰 중 50개를 골라서 묶은 이 책은 사회에서 의사들이 얼마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지를 확인시켜주며 의학을 전공한 것이 사람의 삶을 어떻게 다양하게 만들어주는지도 이야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