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자 '신시아 인로'가 쓴 『바나나, 해변, 그리고 군사기지』는 국제정치를 여성주의 시각으로 바라보았다. 오늘날과 같은 다양성의 시대에 여성의 경험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단지 문화적인 것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관점에서 남성성과 여성성에 대한 생각을 진지하게 고찰해야한다고 말한다. 이 책의 각 장에서 이어질 토론은 국제정치에 대해 좀 더 현실적인 설명과 묘사를 시도한다. 각 장에서는 만약 '젠더가 세계를 돌아가게 만든다'면 새롭게 들어야 할 것, 새롭게 조사해야 할 것, 새롭게 생각해야 할 것들을 제안한다. 어떻게 젠더 구조화가 국제정치에서 작동하는지를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은 국제정치라는 카테고리 안에서 창의적이고 통찰력있게 쓴 페미니스트 안내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