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으로 치유하는 시대의 상처
세계 대전이라는 사상 초유의 대재앙을 겪은 시인과 소설가들이 전쟁에서 받은 상처를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는 모습을 살펴본다. 제1차 세계 대전 직후 기존 질서에 반항하는 쉬르레알리슴 운동이 시작되고,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면서 소설의 전통적인 요소를 거부하는 누보 로망(신소설)이 탄생한 것은 전쟁의 상처를 치유하려는 문학의 실험이었고, 이에 따른 변화의 결과였다. 이들의 행보와 함께 세계 대전 이후 유럽 현대 문학이 변화하는 모습을 살펴보면서, 이 시대에 문학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를 찾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