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가 살고 있는 동네에 밤에 혼자 여고생만을 노리는 괴한이 나타났다. 괴한의 범죄는 점점 더 수위가 높아져 인근 고등학교 안에서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소문이 나돌고 있었다. 그 사건이 남 일 같지 않은 건, 내게도 여동생이 있어서일 것이다. 이란성 쌍둥이건만 외모는 거울을 보는 것처럼 똑같다. 머리카락의 길이마저 같았다면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게다가 여동생은 어느 아이돌 못지않은 외모였기에 더더욱 걱정이 되는 것이다.
그런 어느 날, 학교 내에서 수상한 남자가 내 여동생을 살며시 쫓아가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 나는 다급히 그들을 쫓아갔다. 그리고 나는 그곳에서 봐서는 안 될 것을 보게 되는데….